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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무라 씨가 사과나무 밭을 자연 상태로 방치한 3년째, 그러니까 무농약 재배를 시작한 지
김경수u
2016. 1. 20. 13:14
기무라 씨가 사과나무 밭을 자연 상태로 방치한 3년째, 그러니까 무농약 재배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시들어가던 사과나무 400그루 중에서 한 그루가 일곱 송이의 꽃플 피웠다. 그중에서 두 개가 열매를 맺었다. 온 가족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 사과를 머었다고 한다.
그뒤의 결과는 예상대로다. 놀라운 점은 1991년 가을 큰 태풍이 아오모리를 휩쓸어 거의 모든 농가가 피해를 입었을 때, 기무라 씨의 사과나무는 끄떡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