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도쿄 근처의 가루이자와는 스포츠, 레저 활동, 쇼핑, 휴양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두 딸도 무척 좋아했다. 자전거를 타고 숲길을 달리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기분이 상쾌해진다.
온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, 1년이 넘도록 핳ㅁ께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. 두 딸은 주말마다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개인 스케줄로 바쁘고, 아내는 2주에 한 번씩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기 떄문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.
앞으로도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을 떠날 기회는 많지 않을 듯 싶다.